얘들아: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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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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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3월 17일 (금) 16:25 기준 최신판
얘들아?
아이들이 제대로 된 수학을 만나기 힘듭니다. 그 아이들이 수학을 만날 수 있는 가상 학교입니다. 여기서 아이들이란... 다음 항목 중 어느 하나의 성격을 갖는 아이를 말합니다.
- 경쟁하다 보면 수학의 재미나 깊이 보다는 앞단원을 미리 공부하고 문제집을 외우도록 푸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아이들 중 이게 아니다, 더 뜻있는 수학을 해보고 싶다 하는 아이들
- 학교 수학은 너무 쉬워서 별로 할게 없다고 생각하는 아이
- 시골에 있어서 수학에 재능을 보이거나 학원다니기도 어려워 뒤쳐진다고 생각하는 아이들
- 이유없이 수학이 제일 재미있는 아이들
소통의 방법
생각할 수 있는 것은 아주 많습니다. 그 중 한 방법입니다. 여러분이 더 좋은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주절주절 에 여러분의 마음에 떠오른 무늬를 그려주세요.
온라인 수업
온라인 수업은 여러가지 사정에 따라 온갖 방법으로 다 해 볼 수 있습니다. 이 사이트가 막 시작하는 첫발을 떼는 지금은 무리하지 않고 다음의 방법을 쓰려고 합니다.
- 온라인 수업에 참가할 사람들은 등록하세요. 함께할 방법은 크게 둘로 나뉩니다.
- 글을 올릴 사람
- 글을 받아 공부할 사람
- 온라인 수업이 만들어지는 방법은 최소한 두가지 입니다. 더 좋은 생각있나요? 주절주절에 올려주세요.
- 글을 올릴 사람이 먼저 나서는 방법
- 글을 올릴 사람은 수업해볼래요!에 양식을 작성하여 공개합니다.
- 글을 받아 공부할 사람들이 그 내용을 보고 신청합니다.
- 서로 뜻을 주고 받은 다음 결정하면 필요한 시스템을 만들어 갑니다. 여기서부터 운영자도 함께 합니다.
- 글을 올릴 사람이 먼저 나서는 방법
- 배우고 싶은 사람이 먼저 나서는 방법
- 수학 공부하고 싶단 말이예요!에 양식을 작성하여 공개합니다.
- 위의 사람와 뜻을 함께 하는 사람은 그 뜻을 밝힙니다.
- 글을 올리고 수업을 이끌고 갈 사람을 찾거나 기다립니다.
- 서로 뜻을 주고 받은 다음 결정하면 필요한 시스템을 만들어 갑니다. 여기서부터 운영자도 함께 합니다.
- 배우고 싶은 사람이 먼저 나서는 방법
온라인 과제해결
온라인 수업은 온라인 과제해결을 함께 합니다. 항상 그래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모든 공부가 그렇듯이, 배운 내용을 응용해서 풀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져야 좋습니다. 수학은 더욱 그렇다는데 반대할 사람이 많지는 않을테지요.
이는 수업 방식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글을 올려 수업을 이끌 사람과 글을 받아 공부를 할 사람이 자율적으로 정하게 됩니다.
여러 방식이 가능합니다. 간단한 예를 하나 볼까요?
오프라인 모임
오프라인 모임은 수업을 이끌어가는 사람들과 수업을 배우고 있는 여러 동아리들이 따로 모이거나 함께 합니다. 장소는 당분간 사정에 따라 정해집니다. 앞으로 이렇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동아리 모임은 동아리 끼리 만나는 것을 말합니다. 내용과 형식은 동아리별로 정하고 움직입니다.
- 동아리 활동은 동아리 게시판에 올려서 자랑을 해주세요.
- 몇 개의 동아리를 묶어서 활동할 때는 한묶음이 된 동아리들과 물길-발길-말길에서 함께 일을 만들어 갑니다.
- 물길-발길-말길은 산좋고 물좋은 곳에 오프라인 모임을 할 수 있는 곳에 둥지(일명 물맑은 터)를 틉니다. 이곳은 처음에는 캠핑으로, 다음에는 기숙사 시설을 갖춥니다. 오프라인 모임은 모일 사람들이 장소와 시간을 정하겠지만, 물맑은 터는 언제든지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 함께 공부할 수도 있고 함께 놀 수도 있습니다. 공부도 하고 놀기도 하거나, 공부하는 것이 노는 것이 되면 좋겠지요. 우리 자연과 문화를 이해하는 기회를 가져보길 바랍니다. 수학은 미적인 체험과 별개가 아니랍니다.
- 지역마다 재미있고 뜻 깊은 행사들이 아주 많습니다. 어떤 지역에서 마음에 드는 축제가 열릴 때는 축제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임시 둥지를 틀고 축제와 병행합니다. 어린 수학자로서 참여하지만, 현장 중계나 현장 소식을 전하기도 하고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기도 합니다.
- 전체 모임을 방학 중에 합니다. 이는 수학캠프라고 부르겠습니다. 일이 되어가는 바에 따라 달라지겠지요. 처음엔 며칠, 다음엔 일주일, 다음엔 십여일, 다음엔 두 주나 세 주. 모여서 공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이때는 수학 공부 뿐만 아니라 별자리 관측, 썰매 타기나 수영하기, 산에 오르며 자연과 함께 하기, 민속 놀이, 게임대회, 운동회, 마을 사람들에게서 배우기, 문학의 밤, 역사 알기, 지역 알기, 생태 체험과 같은 행사들을 그때 그때 주제별로 잘 섞어서 하였으면 좋겠습니다.
방학 캠프
방학 캠프는 수학캠프를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