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0924-1
청사포 가는 길 다리길 위를 오래 보고 있노라면, 장산에 걸친 가을 구름 두둥실 떠가는 걸 오래 보고 있노라면, 단풍 물든 당신의 눈동자 오래 보고 있노라면, 담장에 붙어있는 민들레 오래 보고 있노라면, 그리 태어나 이리 사는 내 타는 마음 오래 보고 있노라면...
청사포 가는 길 다리길 위를 오래 보고 있노라면, 장산에 걸친 가을 구름 두둥실 떠가는 걸 오래 보고 있노라면, 단풍 물든 당신의 눈동자 오래 보고 있노라면, 담장에 붙어있는 민들레 오래 보고 있노라면, 그리 태어나 이리 사는 내 타는 마음 오래 보고 있노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