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0517-1
5월 둘째 주, 4월 그맘때 처럼 서울, 더불어 숲 학교를 거쳐 내려왔다. 보고 들은 것이 많지만 겨우 하루 지난 지금 모두 꿈 같다. 그때 마음에 드나들었던 무수한 별 같은 생각들도 대낮처럼 어디론가 다 숨었다. 그래도 몇 자 남겨 부질없는 기억이라도 애써 아끼기로 하자.
5월 10일, 수, 열린 국악무대 '판'
5월 11일, 목, 리움
5월 13일, 금, 미산 계곡
5월 14일, 토, 더불어 숲 학교
5월 15일, 일, 산길
5월 16일, 월, 남이섬
5월 17일 부산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