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thTrans

DoMath
211.249.225.103 (토론)님의 2006년 7월 11일 (화) 13:08 판
(차이) ← 이전 판 | 최신판 (차이) | 다음 판 → (차이)

대학과 중고등학교 수학 사이에 거리가 크다. 대학의 수학교재도 기술적인 면을 지나치게 강조한 것이 많아 보인다. 새로운 것을 창조할 역량이 생길 때까지 부족한 것을 메꾸고 다른 측면을 보여줄 수 있는 자료를 찾아 번역해 올린다. 번역은 전체 내용이 완결적이어서 하나도 빼지 않고 하는 것이 좋겠다고 여겨질 때 번역한다.


Math : Math글쓰기 | MathBoard | Math&Culture | Mathian | MathMoim



번역은 보통의 노력으로는 안되는 일입니다. 이 일에만 집중해서 하고 text만 해도 하루에 10쪽을 하기 힘듭니다. 우선 수학과 과학을 중심으로 번역을 올리고자 합니다. 여러분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TransLationProject(번역 프로젝트)를 읽고 마음에 드신다면 정성을 모아주십시오.


수학은 높고 깊습니다.

높기로 하면 아무리 작아도 땅에서 가장 큰 산맥보다 더 높고 깊기로 하면 大洋서 가장 깊은 심연보다 깊을 것입니다. 수학 자체가 산맥이며 대양입니다. 그렇다고 그렇게 험하고 겁나는 곳은 아닙니다. 신나는 겨울 눈썰매도 있고 물장구 칠 수 있는 개울도 있습니다. 높은 산에 오르고 난 것 처럼 호쾌하다 느낄 수 있습니다. 잠수함을 타고 바다 속을 들여다 보는 것처럼 놀라 입이 벌어질 수도 있습니다.



수학이라는 강은 쉼없이 흐릅니다.

현대 수학의 핵이라 할 수 있는 무한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쉼없이 끝없이 흐릅니다. 구비구비 돌아 다니는 것 처럼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마냥 평화롭게 흐르지는 않습니다. 어떨 때는 홍수처럼 흐르기도 했고 어떨 때는 가뭄들어 허덕허덕 구비질 때도 있습니다. 이런 내용을 전체적으로 조망하기 위해서는 수학사 공부만으로 안됩니다. 무엇이든 어떤 분야건, 그것이 대수, 해석, 기하, 산술 같은 전통적이고 고전적인 주요 줄기건, 수리논리와 수학의 기초, 통계, 위상과 같이, 그보다 세분화되거나 현대적인 수학 줄기건 어떤 것이든 마음에 드는 것을 정해 깊이 들어가도록 해보세요. 그러는 동안 좋은 수학사 책을 만나게 되면 즐거운 知性 여행이 될 것입니다.



수학의 중심은 지구의 여러 곳을 돌고 있습니다.

문명이 융성한 곳에는 꼭 수학이 함께 했습니다. 현대수학은 유럽과 미국쪽에 중심이 쏠려 있습니다. 하지만, 중심해체의 시기입니다. 교류를 통해 더 나은 것을 서로 주고 받아 도울 수 있는 것은 아주 작은 일에서 시작됩니다.

서로 通하고 싶은 마음, 그 작은 실천의 하나로 번역을 싣습니다.



번역을 담는 원칙과 내용은 이렇습니다.

  • 우선 러시아어 교재를 중심으로 합니다. 탁월한 재료가 많고 번역이 안되었기 때문입니다.
  • 필요하다면 영어를 그리고 시간이 흐르면서 다른 유럽어로 확대 합니다.
  • 기회가 주어진다면 수학의 고전들 번역을 할 것입니다.
  • 처음 몇개월은 수준이나 분야를 가리지 않다가 어느 정도 쌓이면 등급을 정하고 분야를 나눌 것입니다.
  • 수준 : 학제 기준으로 해서, 초등학생 고학년부터 대학 수준까지 아우릅니다. 거기서 더 높고 깊은 곳을 지향합니다.
  • 분야 : 재미있거나 뜻 깊거나 지적인 흥미를 불러 일으킬 수 있는 것이라면 어디든 찾아가 캐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