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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예수 성탄절에는 장일순 선생님을 만났다. 올 해 봄 연암을, 그리고 윤이상 선생님과 정수일 선생님을 만났다. 그 거목들 앞에서서 나의 모습을 응시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나를 통해 사람을 이해하고 나를 통해 세상을 허물어뜨리는 그런 오만도 저질렀다. 살아있아 싶어 몸이 부르르 떨리는 것을 느끼기도 했고, 완전히 말라버린 잎사귀처럼 굴러다니기도 했다. 하지만, 그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