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wing060413

DoMath
Parha (토론 | 기여)님의 2006년 10월 11일 (수) 17:35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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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는 길 따라
나 여기까지 왔네

가려 가려 해도

풀 헤치고
물 따라
꿈길만 남아

모시지 못할 님
두고
가려니 가지질 않네

깊은 땅 지렝이 데우는
마그마 붉은 강물처럼
새벽 비 처럼

사람아
아, 하늘이시여
나 가게 허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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