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hool Tour
지방이건 외국이건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내가 살고 있는 테두리 밖'의 세상을 만난다는 점에서는 본질적으로 차이는 없다. 그런 뜻에서는, 시간에 대한 추상적인 해석에 따르면 '오늘'과 '내일'도 다르다. 물론 그 개별성은 분명하다. 그런 다름과 같음에 대한 이야기는 미루고 어떻게 '밖의 세계'와 교류할 수 있는 방법들이 있는지 적고 차차 보완해가기로 한다.
밖의 세계의 프로그램에 들어가 함께하기
이미 잘 만들어져서 몇차례 운영을 하여 안정적으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이 있다면 거기에 참여한다. 기간은 단기와 장기로 나눌 수 있다. [1]
예
- 국제 책 페스티벌, 경기 생명포럼 함께 하기
- 리가 쉬꼴의 3주 프로그램 참여하기
- 논문준비, 가능한 학회들 참여
밖의 세계에 우리의 프로그램을 만들어 함께하기
- 야로슬라블 고전기숙학교 1년 과정 만들어 참여하기 : 단체 또는 개인
- 국내외 학교 '교환학생' 제도
밖의 세계를 안으로 끌어당겨 함께 하기
밖의 세계에서 별처럼 빛나는 사람들을 초청하여 학교 안에 학회, 문화제, 장인 과정, 대동제... 들을 만들어
- 국내외 분야의 장인들(학자 포함) 초청 마스터클라스
- 정규 과정 외에 비정규 과정으로 만들기.
학교 게시판에는 다양한 '초청' 과 특별 강좌에 대한 메모들이 바람에 한들한들 움직인다. 질서 있으며서도 어지러우면 좋다. 깔끔떨려고 하지 말자. 마을의 수호 나무에 꽂힌 소망 쪽지들과 색색의 천 조각과 같이... 아이들과 교사들은 자기의 소망을 적어 올리고 학교의 운영자와 행정담당자들은 그것을 '구현'하도록 애쓰는 사람들이어야 한다.
- ↑ 이것은 기간의 차이로만 결정되지 않는다. 여러날 하는 프로그램이라도 하루 하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을 수 있다면 그것은 단기로 받아들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