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0509-2
이런 시구절 여기 써도 될까. 내가 하는 일이, 내가 사는 것이 자칫 그걸 듯해 보일 것 같아 두렵다. 나를 치장하기 위한 장신구가 되지나 않을지. 그냥 읽다가 좋아서 옮겨 놓아 나를 똥침놓기 위함이다.
박노해 시집 '겨울이 꽃핀다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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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정일 스님의 시 진달래에서 따온 구절 |
이런 시구절 여기 써도 될까. 내가 하는 일이, 내가 사는 것이 자칫 그걸 듯해 보일 것 같아 두렵다. 나를 치장하기 위한 장신구가 되지나 않을지. 그냥 읽다가 좋아서 옮겨 놓아 나를 똥침놓기 위함이다.
박노해 시집 '겨울이 꽃핀다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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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정일 스님의 시 진달래에서 따온 구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