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0727-2

DoMa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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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두시가 다 되어간다. 페르시아에는 이런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온다고 한다. 라디오서 나온 이야기를 듣고 전하는 동안 잘못들었거나 기억이 왜곡되어 원래 전해져내려오는 것과 다르게 전달되어 질 수 있다.


아주 오랜 옛날엔 모든 생물들의 왕은 수련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수련은 다른 생물들을 돌보지 않고 저 혼자 고고하고 말았다. 그래서 다른 생물들의 원성이 커갔다. 하느님은 이 말을 듣고 새로 꽃을 하나 내시는데, 그것은 가시가 돗힌 하얀장미였다. 그런데 나이팅게일이 이 하얀장미에 반해 버렸다. 나이팅게일은 쉬지 않고 하얀 장미 곁에서 노래를 불렀지만 사랑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마침내 나이팅게일은 사랑과 절망의 노래에 온 힘을 다 쓰고 하얀 장미 아래로 떨어지고 말았다. 하얀장미로 떨어져버린 나이팅게일은 하얀장미에 돗힌 가시에 찔려 온피를 흘렸다. 사랑으로 노래하다 죽은 나이팅게일이 흘린 피로 하얀장미는 붉게 물들어 버렸다.

페르시아의 후손 이란 사람들은 지금도 붉은 장미가 필 즈음이면 꼭 나이팅게일이 운다고, 나이팅게일이 울면 붉은 장미가 피어나리라 여긴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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